[날씨] 전국 흐리고, 충청 이남·제주 비나 눈…내일 꽃샘추위
[앵커]
오늘 전국의 하늘이 흐린 가운데, 충청 이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.
비는 밤이면 그치겠지만 찬 바람이 강해지며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.
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
진연지 캐스터.
[캐스터]
어느덧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.
현재 서울은 하늘빛이 흐리기만 한데요.
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
내리는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
비는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.
그사이 제주도에는 최대 30mm, 남부에 5~20m, 충청 지방은 1mm 안팎의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.
기온이 낮은 남부 산간 지역과 일부 내륙에서는 눈으로 내리는 곳도 있겠고요.
중북부 지역도 흐린 가운데 가끔 빗방울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.
이번 비와 눈이 그친 뒤에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겠습니다.
내일 아침은 서울 기온이 영하 6도, 모레는 영하 7도까지 뚝 떨어지며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
삼일절 연휴 동안 급격한 기온 변화를 고려해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.
오늘 오후부터는 전국적으로 바람이 다소 강해지겠습니다.
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8도, 광주와 대구가 7도로 어제보다 낮겠고요.
강한 바람 탓에 체감상 더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.
내일 찾아오는 꽃샘추위는 토요일 낮부터 차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진연지 기상캐스터)
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
(끝)
